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백)가 26일(오전 6시~오후 8시) 실시하는 제주도지사 주민소환투표와 관련, 투.개표소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투표소는 226곳(제주시 138곳, 서귀포시 88곳), 개표소는 2곳이다.

투표소에 배치되는 투표관리관과 투표사무원은 총 1263명이며, 투표소 도우미 452명을 각 투표소에 2명씩 배치해 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투표 당일 시간대별 투표진행상황은 도선관위 홈페이지(http:/jj.election.go.kr)에 수시로 게시할 예정이다.
   
게시 시간은 오전 7시, 9시, 11시, 낮 12시, 오후 1시, 3시, 5시, 6시, 7시, 8시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으로서 사진이 달린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국가유공자증.장애인등록증.국내거소신고증, 외국인등록증.자격증 등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에선 맨 먼저 신분증 등을 제시해 본인여부 확인을 받고, 투표용지 교부석에서 투표용지 1매를 받은 다음, 기표소로 이동해 투표용지에 기표(인주가 필요 없는 기표용구 사용) 한 뒤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투입하면 된다.

선관위는 본인여부를 확인할 때 선관위에서 발송한 투표안내문의 투표인명부 등재번호를 알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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