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선수단 지정 숙소인 크라운 프라자 호텔 제주에도 남측 선수단 임원 및 선수들이 속속 짐을 풀었다.

22일 남측 선수단 선발대인 임원진 및 대한체육회 관계자 52명이 입숙한데 이어 23일선수 및 감독, 코치단  84명이 입숙절차를 마쳤다.

선수단은 육상남자 코치1명, 선수 6명, 육상여자 코치1명, 선수6명, 남자탁구 감독1명, 코치 1명, 선수4명, 여자탁구 감독1명, 코치1명, 선수4명, 씨름 감독1명, 코치1명, 선수8명, 그네뛰기 감독1명, 코치1명, 선수6명, 널뛰기 감독1명, 코치1명, 선수4명, 태권도 남자감독1명, 코치1명, 선수26명, 태권도 여자 선수 4명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남측 선수단 총 136명이 입숙을 완료했으며, 이날 오후 6시 50분 부터 열리는 '평화콘서트'행사 참가 준비에 한창이다.  

크라운프라자호텔 제주측은 현재 선수들의 숙식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며 분주한 모습이다.

후원 업체의 방문도 이어졌다.

제주삼다수와 하이트맥주, 제주농산 등에서는 협찬 물품을 호텔 객실 및 식사 장소에 비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와 함께 편의제공에 애쓰는 모습이다. 

또 금강산 관광 상품권이 걸린 '우리민족만남' 행운권 추첨 이벤트에도 남측 선수단의 관심이 잇따르는 등 숙소 안팎에서 서서히 잔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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