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사회단체와 강정마을 주민들이 제주도의회 정문앞에서 해군기지 3대의안 상정 거부를 요청하며 피켓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제주해군기지 3대의안이 논의될 제26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9일.

철통같은 청사방어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의사당 2층 출입자에서는 일일이 출입증을 받아야 통행을 허가 하고 있다.

▲ 청사통행 출입증 교부부스.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 한 곳은 폐쇄됐고 나머지 한 곳에도 직원들이 나와 출입자를 체크하고 있다.

도의회 정문앞에는 도내 시민사회단체들과 강정주민들이 모여 피케시위를 전개하면 해군기지 상정을 거부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제주해군기지 3대의안 중 하나인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이 이날 도의회에서 상정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 2층으로 올라가는 출입구 한 곳이 폐쇄돼 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위원장 한영호)는 이날 오전 회의를 거쳐 상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문대림)는 '절대보전지역 변경 동의안'과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 등 2가지 안건에 대해 재심의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사업 '3대 의안'을 다룰 제주도의회 임시회는 6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제주투데이>

▲ 청사를 지키고 있는 제주도의회 직원들.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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