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위원장 한영호)는 14일 해군기지 3대의안 중 하나인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에의 반영계획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제265회 폐회 중 임시회를 소집해 상정하는 것이다. 일정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다.

앞서 이 안건은 지난 9일 열린 임시회에서 좀더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심의보류'했다.

불과 5일만에 또 다시 상정한 것이다.

갑작스런 김태영 국방부 장관의 방문을 앞두고 내려진 결정이었기에 이 안건처리를 내부적으로 확정했다는 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김태영 장관과의 면담에선 김용하 의장, 구성지 부의장, 강원철.박명택.한영호.고충홍.하민철.오종훈.양승문.김순효 의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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