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좌파가 뭔지, 우파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다.”

27일 MC 김제동(36)의 매니지먼트사 다음기획에 따르면, 김제동은 24일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 로스쿨 강연에서 “유족의 요청으로 노 전 대통령 노제 사회를 봤다”며 “이것 때문에 나를 좌파라 한다면, 기꺼이 좌파를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기획은 “김제동은 국내 토크 콘서트에서도 하버드에서 한 발언과 비슷한 내용을 자주 언급했었다”며 “하버드에서 한 발언에 특별한 정치적 의미가 담긴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제동은 하버드 강연 말미 질의응답 시간에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이 같이 답했다고 한다.

김제동은 28일 로스앤젤레스, 30일 시애틀에서 한인들을 상대로 토크 콘서트를 이어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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