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진권 과장.
요즘 TV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참여 홍보방송이나 중앙 언론매체를 보면 우리 도민들로서는 혼동하기가 쉬운 것 같아서 우리 도가 타시도와 다른 점을 바르게 알리고자 한다.

우리 도를 제외한 다른 시도에서는 6월 2일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유권자 한 사람이 8표를 투표하게 된다. 즉 광역자치단체의 시도지사, 시도의원, 비례대표 시도의원, 교육감, 교육의원 그리고 기초자치단체의 시장․군수․구청장, 시군구 의원, 비례대표 시군구 의원 8명의 주민대표를 뽑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도인 경우는 시군구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특별자치도이기 때문에 유권자 한 사람이 「다섯표」를 투표하면 된다. 다시 말해서 도지사, 도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교육감, 교육의원에 대해 유권자 한 사람이 투표용지 다섯 장을 교부받아서 두 번에 나눠 투표하면 된다.

처음에는 교육감과 교육의원에 대한 투표용지 2장을 교부받아서 투표한 다음, 이어서 도지사, 도의원, 비례대표 도의원에 대한 투표용지 3장을 교부받아서 투표하면 유권자 한 사람의 투표가 모두 끝나게 되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6․2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차질없이 치루어 질 수 있도록 도-행정시-읍면동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5월 23일까지 후보자 선전벽보를 읍면동 423개소에 부착을 완료하였고, 5월 26일이면 선거인명부가 확정되고, 5월 28일까지 투표안내문 및 선거공보를 각 가정으로 발송하게 된다. 또한 이미 신고된 부재자에 대해서는 5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재자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우리 도의 부재자 투표소는 4개소인데 제주시인 경우 도체육회 다목적체육관과 추자면사무소 회의실, 제주교도소에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설치되어 있다.

또한 6월 1일까지 읍면동 투표구별로 226개 투표소 설치를 왼료하게 되고 투표소 주변 안전문제라든지 유권자들이 투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일제히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

우리 도에서는 6․2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안전하고 도민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 모두 6월 2일 유권자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다섯표」를 꼭 행사합시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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