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장마철과 혹서기를 맞아 청정 제주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강화·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여름 장마철과 혹서기를 맞아 각종 가축질병이 다발, 그 피해가 우려돼기 때문이다.

장마철에는 축사 내·외부 소독, 축사주변 물웅덩이 모기 서식지 제거, 가축분뇨의 위생적 처리 등을 중점관리한다.

혹서기에는 축사 내부 환기, 방목지 그늘막 설치, 오래된 사료급여 금지, 비타민 복합제와 칼슘·소금 등 미얄광물질 급여로 소 기립불능증 등의 질병을 사전예방하기 위한 농가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소독 및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소독시설 설치 및 운영상태를 중점 점검해 청정지역 유지 및 청정축산물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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