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택 과장.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위해 우선 나부터 친절한 공무원이 되자.
고객은 기대에 못 미치거나 기대와 비슷할 때는 감동을 느끼지 못한다.
성경에 5리를 같이 가자고 하면 10리를 함께 가주고, 겉옷을 달라하면 속옷까지 내주라는 구절이 있다.
친절을 2배로 베풀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다.

즉 남들이 흔히 하는 보편적인 친절로는 고객이 감동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성경 구절처럼 2배의 친절을 베풀지는 못할지라도 1.2배 또는 1.5배의 친절을 베풀어야 고객이 느끼고 감동을 받을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너무 바빠서 급히 처리해야 될 문서가 있지만 고객이 앞에 왔을 때 만사 제쳐놓고 고객이 원하는 일부터 먼저 처리할 때, 내가 빨리 회의에 참석해야 되는데 도중에 길을 묻는 사람이 있다면 말로 안내하는 것 보다 직접 목적지 까지 안내해 주고 회의에서는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을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고객은 만족과 감동을 받을 것이다.

동료 직원끼리도 마찬가지다.
동료 직원으로부터 도움 요청이 있을 때 그 직원의 일부터 처리해 주고 나서 나의 일은 나중에 하는 습관을 가져보자.

상대방이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했을 때에도 거칠은 욕설을 하기보다, 잘못은 지적하되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을 것이다”라는 것을 인정하고 배려와 만회의 기회를 주어보자
그렇게 우선 나부터 변해보자.

친절을 베풀어 보자.
멀지 않아 우리 사무실 분위기가 변하고, 시청이 변하고, 서귀포시가 변할 것이다.
비로소 시민들도 변화를 느낄 것이다.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위하여 우선 나부터 배려하는 공무원, 친절한 공무원이 되어 보자.
서귀포시 공무원 파이팅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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