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산 마늘에 대한 계약재배물량에 대한 단가가 kg당 1300원으로 결정됐다.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마늘협의회(회장 허기화 대정농협조합장)는 지난달 31일 임시총회를 열고 계약단가와 물량을 결정했다.

제주마늘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2004년 마늘계약재배 물량을 전체 예상생산량의 39% 수준인 2만1000t으로 잠정 결정하고 가격을 지난해보다 50원 인상한 kg당 1300원에 수매키로 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계약재배 수매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이달 한달동안 산지농협별로 농가와 계약을 맺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2004년 마늘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3531ha로 파악되고 있으며 생산량은 4% 정도 증가한 5만4000여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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