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쉐가 관덕정을 향해 제주시청에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고 있다.

제주의 새봄을 활짝여는 신묘년 탐라국 입춘굿 놀이가 11일 오후 5시 그 신명나는 막을 올렸다.

▲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엄마 손을 꽉 붙들고 낭쉐몰이를 구경나온 어린이.

설연휴와 겹치면서 약간 늦게 개최된 이번 탐라국 입춘굿 놀이는 봄이 오는것을 겨울이 시샘이라도 하듯 꽃샘추위가 절정에 이르러 구경나온 시민들 모두 옷을 두껍게 입고 나왔다.

▲ 본격적인 낭쉐몰이에 앞서 신명나는 사물놀이판이 벌어지고 있는 제주시청 광장.

그러나 시작과 동시에 신명나는 사물놀이 판이 벌어지면서 다들 흥에 취해 추위를 잊어버렸다.

▲ 거리에 시민들도 낭쉐몰이에 하나둘씩 동참하고 있는 모습.

특히 입춘국 놀이의 하이라이트인 낭쉐몰이가 시작되면서 낭쉐가 관덕정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자 거리에 시민들까지 동조해 그 열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탐라국 입춘국 놀이는 12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덕정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낭쉐.
▲ 김병립 제주시장이 낭쉐몰이에 앞서 고사를 지내고 있다.

▲ 김병립 제주시장이 낭쉐몰이에 앞서 고사를 지내고 있다.
▲ 낭쉐코사에 동참하는 오홍식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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