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6시45분께 추자도 서쪽 28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통영선적 비룡호(13t.연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선원 유모(58.통영시 도천동)씨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 배 선장 강모씨는 유씨가 속이 좋지 않다며 소화제 일종인 약품을 과다복용한 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며 제주해경에 신고, 제주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이날 오전 9시10분께 숨졌다.
한편 제주해경은 선장 강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김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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