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노지감귤 농협계통출하 운송대행계약 입찰일정이 확정됐다.

제주농협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는 올해산 노지감귤 운송대행계약을 노지감귤 출하이전까지 입찰공고를 일제히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입찰 등록은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입찰은 16일 동시에 실시된다.

입찰방법은 제한경쟁 단가입찰이며, 낙찰자 결정은 최저가낙찰제로 한다.

물량이 비교적 적은 농협은 인근농협 또는 지역농협 관내 감협 지사무소와 합동입찰을 실시할 수 있다.

합동입찰실시 등 권역화.규모화함에 따라 입찰일을 산.남북 구분없이 도내 전 농협 동일자.동일시간에 입찰이 진행된다.

올해 운송업체 선정은 서귀포시에서 서귀포항을 해운물류 중심지 육성 추진사업과 병행, 서귀포항 인근 농협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서귀포항을 이용하도록 하는 사항을 반영했다.

이번 감귤운송 대행계약 입찰 과정에서 입찰가격의 유지나 특정인의 낙찰을 위한 담합을 하거나 다른 업체와 협정·결의·합의해 입찰의 자유경쟁을 부당하게 저해하는 일체의 불공정한 행위가 드러날 경우에는 공정 거래위원회에 고발하는 한편 낙찰자의 자격도 박탈하게 된다.

또한 능력없는 업체의 덤핑 입찰을 차단하기 위해 농협과 감귤운송 등 각종계약을 불성실하게 이행한 업체는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협중앙회 홈페이지( http://www.nonghyup.com)와 각 농협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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