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 차이나데일리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이날 국회의원들이 의사당에서 헌법 개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고, 한 의원이 헌법 개정 의견을 발표하는 동안 국회의원의 모습이 비쳐야 할 대형 스크린에 음란 영상이 송출됐다고 보도했다.
반누드 차림의 이 여성의 사진은 5초 간격으로 세 차례 방영됐고 회의는 긴급 중단됐다. 또 당황한 국회 직원들은 서둘러 화면을 껐다.
문제 영상에 나타난 여성은 흰 티셔츠에 하의를 입지 않은 채 두 손으로 하체를 가리고 있었다.
사후 솜삭 끼아추라논 국회의장은 "송출된 영상은 의사당 밖에서 전송된 것으로 보인다"며 "해커들이 장난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뉴시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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