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본격적인 '농촌 일손돕기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농협(본부장 강석률)은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본격적인 '농촌 일손돕기 지원활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위해 제주농협은 지역본부와 시지부농정지원단, 지역 농·축협 등 농협 계통사무소별로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해 인력알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는 일손돕기 작업내용, 시기, 소요인력 등에 맞춰 일손돕기 대상자와 참여 희망자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 지난 22일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강성인농가(3300㎡)에서 마늘수확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제주방어사령부는 다음달 5일까지 대정, 안덕, 조천, 김녕 지역 등에서 총 32회에 거쳐 167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마늘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한다.

제주경찰청, 제주대학교 등에서도 추가로 마늘수확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계획이다.

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에서도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사회봉사대상자들이 참여하는 농촌 일손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마늘 등 상대적으로 기계화가 부족한 밭작물 영농철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많다"며 "때 맞춰 마늘수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과 조직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일손돕기 참여 문의=064-720-1224.<제주투데이>

<이보람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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