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영수)는 지난 5월부터 지리적 의료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정기적인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서부보건소는 서귀포의료원과 연계해 홀수 달 셋째주 목요일엔 가파도를, 짝수 달 셋째주 목요일엔 마라도를 방문하고 있다.

서귀포의료원은 내과분야, 서부보건소는 치과 및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침술, 뜸, 부황 등의 시술과 한약제를 처방하는 한방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평일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장기 부재시 대체인력을 배치하는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균형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