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산마.
제주도는 '제주산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역기간은 지난 3일부터 올해말까지다. 용역비 7000만원을 들여 한경대학교 이학교 교수팀에게 맡겼다.

용역에선 제주산마의 산업적 이용실태, 번식체계와 체형특성 등 제주산마 자원에 대한 현황조사가 진행된다.

또 해외 말산업 선진국의 품종육성과 산업화 이용에 관한 선행사례 분석과 용도별 품종육성·개량 로드맵, 글로벌 마케팅 전략, 연관산업 육성전략 등을 총 망라하게 된다.

'제주산마'는 토종 제주마에서 유래된 말과 개량마인 더러브렛 사이에서 생산된 마종이다. 그동안 경마, 승마, 마육생산 등 도내 말 사육두수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선 강민수 제주대학교 교수와 김희발 서울대학교 교수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하게 된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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