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구좌농협 조합회의실에서 당근공선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제주 구좌농협 당근공선회(회장 채인범)는 지난 19일 조합회의실에서 공선회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결과 보고·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회장에는 최홍도(종달), 부회장 오원구(한동)·부청홍(평대), 문치언(세화)·강희방(하도), 총무 문영언(평대), 감사 김두식(평대)·김성훈(종달) 씨가 선출됐다.

구좌농협 당근공선회는 지난 2009년 결성, 회원수는 43명에서 현재 84명으로 확대됐으며 사업 규모는 2009년 결성년도부터 매년 4000여톤 이상을 취급해 지역농산물 유통처리에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핵심사업인 공동계산으로 이뤄지는 사업물량은 지난 2010년 29농가 2만6000평에서 2011년 34농가가 참여해 4만4770평으로 증가했다.

출하물량도 2010년산인 경우 1만9236상자를 출하 2억2300만원에서, 2011년산은 3만5356상자를 출하해 3억9400만원으로 확대되는 등 구좌농협 판매사업 핵심조직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구좌농협에서는 당근공선회 육성을 위해 공동작업 참여농가에 대해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영농자재비 구입비 등 생산지원비를 지난 2010년부터 평당 500여원 규모로 지원해 오고 있다.<제주투데이>

<이보람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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