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생활체육제주도배구연합회(회장 양승석)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주시 시민회관 외 2개 체육관에서 '2012 한.중.일 국제배구대회 및 국민생활체육 전국 배구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1개팀, 일본 2개팀과 국내외 40개팀 총 1000여명의 선수와 500여명의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전국 시.도연합회부와 시니어부, 그리고 여자선수부와 20개팀이 참가하는 직장부로 진행된다.

중국의 경우  천진시 팀이, 일본에서는 후꾸오까여자팀, 동경 문경지부 남자팀 등이 참가한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를 비롯한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북도배구연합회 등 시.도 연합회부 20개팀과  강원도청, 충남괴산군청, 동해시청, 남원시청, 보령시청, 제주도교육청,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등 관공서부 20개팀이 열전을 벌인다.

경기방식은 예선전 링크제로, 결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양승석 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한중일 간의 배구 동호인들의 스포츠 교류와 세계자연유산 3관왕을 획득하고 세계 7대 경관에 등재된 제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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