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14일 목포시에서 개최된 제1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고송환 성산리 어촌계장이 '우리의 내일! 자원조성과 관리로'라는 성공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산리 어촌계는 지난 2001년 7월에 자율관리어업 대상자로 선정된 후 어장관리사업(패조류 투석, 해적생물구제, 톳어장 갯바위닦기) 및 자원조성사업(전복 12만미, 오분자기 10만kg, 성게 6만kg, 소라 모패 4만4000kg 어장 방류)을 추진했다.

또 전복채포 휴식년제 및 자체로 금어구를 지정해 전복 채포를 금하는 등 자원조성 및 어장관리를 적극 추진했다.

한편 성산리 어촌계는 자율관리어업을 추진함으로써 2002년도에는 수산물 생산량이 91t ·4억1000만원으로 2001년보다 생산액이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산리어촌계 어가 평균 소득은 2002년을 기준으로 22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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