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연두(28)와 축구선수 김정우(30)가 4년반 만에 헤어졌다.

이연두의 소속사 측은 22일 "두 사람이 지난달 초 결별했다"며 "둘 다 나이도 있고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였다. 시간을 갖다가 결별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연두가 트위터에 쓴 글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 와전을 최대한 줄이고자 삭제하라고 한 것"이라며 "그 글은 김정우 선수를 겨냥해 쓴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 "두 사람이 서로의 입장 정리를 잘 하고 나쁘지 않게 헤어진 만큼 서로에게 상처가 될 만한 확대해석은 말아달라"고 청했다.

김정우와 이연두는 2007년 12월 아는사람의 소개로 만났고, 2010년 SBS TV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열애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정우는 전북 현대모터스 소속이며, 이연두는 케이블채널 tvN '롤러코스터' 시즌2에 출연 중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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