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집 타이틀곡 '강남 스타일'로 신종 한류스타가 된 가수 싸이(35)가 미국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휴가차 미국을 방문 중인 싸이는 22일 오전 현지 케이블 엔터테인먼트 채널 VH1의 생방송 프로그램 '빅 모닝 버즈 라이브(Big Morning Buzz Live)'에 출연, '강남스타일'을 소개했다.

미국 동부 버클리음대에서 공부한 싸이는 유창한 영어로 "강남은 미국으로 치면 베벌리힐스 같은 지역"이라며 "전혀 강남스타일 같지 않은 내가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 포인트"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싸이는 이 프로그램의 MC에게 '강남스타일'의 포인트 안무인 '말춤'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빅 모닝 버즈 라이브'는 화제의 인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쇼다. 이날 방송에는 싸이에 앞서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출연한 할리우드스타 조셉 고든 레빗(31)이 출연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3일 현재 영상사이트 유튜브 조회수 4800만 건을 기록 중이다. 후속 버전인 '오빤 딱 내 스타일' 뮤직비디오는 1500만건을 넘겼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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