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관계자는 29일 "김 아나운서가 아직 사표를 제출한 것은 아니지만 구두로 사직 의사를 밝혔다. 다음달까지 프로그램을 정리하고 회사를 떠날 것 같다.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 해외봉사를 떠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씨는 '생생 정보통' '스펀지' '사랑의 리퀘스트' 등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을 9월까지 마무리하고 아프리카로 갈 예정이다.
9월21일을 끝으로 폐지되는 '스펀지'는 김씨가 마지막 녹화까지 한다. '생생정보통'은 9월3일부터 이정민(32) 아나운서가 맡는다.
한편, 김씨는 SNS에 "끝이 아니라 마지막이라는 건 참 묘하다. 아쉽고 허하면서도 벅차고 찡하다"는 글을 남겼다.<뉴시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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