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엘리제궁은 4일 비틀스 멤버인 폴 매카트니(70)에게 음악에 대한 공적을 인정,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종 도뇌르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엘리제궁은 매카트니가 8일 파리에서 열리는 훈장 수여식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으로부터 4등급인 레종 도뇌르 오피시에를 받는다고 밝혔다.

매카트니는 비틀스 히트곡 '헤이 주드'(Hey Jude)와 '예스터데이'(Yesterday) 등을 공동으로 작사하고 노래를 불렀다.

앞서 미 가수 겸 영화배우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라지아 미넬리가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으로부터 레종 도뇌르를 받은 바 있다.

매카트니는 영국에서 흔히 폴 경(Sir Paul) 또는 매카(Macca)로 불리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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