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정선)는 어린이집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급식 시범사업이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농산물은 '친환경 쌀'이다.

도는 이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급식비 3억을 확보했고, 지난달 14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위원장 김선우)에서 급식비 지원계획을 확정해 실시하게 됐다.

시범사업은 올해 말까지며, 제주도내 567개소 어린이집 2만 5586명(제주시 429개소·1만9362명, 서귀포시 138개소·6224명)이 혜택 받는다.

1인당 지원액은 1일 친환경 쌀 60g 기준, 65일분으로 1만 1725원이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급식을 지속 확대해 성장기 유아 등에게 건전한 심신발달과 올바른 식생활습관 형성을 도모하겠다"면서 "소비확대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소득 향상에 적극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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