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33)가 여행 에세이집 '나는 미남이다'를 11월5일 펴낸다.

'인생은 성실함을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부제를 단 책은 김범수가 올해 초 유럽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이후 여행을 다녀오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9개국에서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여행을 통해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전한다. 직접 찍은 사진들도 실었다.

매니지먼트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이제껏 공개되지 않았던 김범수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가감없이 적었다"고 소개했다.

'나는 미남이다'는 예스24와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약판매를 받고 있다. 예약자 중 추첨을 통해 김범수가 가수 박정현(36)과 함께 12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여는 합동콘서트 '2012 그 해, 겨울'의 티켓을 선물한다.

한편, 김범수는 20일 뉴욕 카네기홀을 시작으로 미국 투어 콘서트 중이다. 23일 오후 8시 애틀랜타 귀넷 컨벤션센터, 28일 오후 7시 버지니아 힐턴 메모리얼 채플, 11월3일 오후 8시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호텔 더 콜로세움으로 이어간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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