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라이브 코미디쇼 'SNL코리아'에 출연하는 MC 전현무(35)가 롤모델인 신동엽(41)에게 열 수를 배우련다며 자세를 낮췄다.

전현무는 "평소 롤모델로 생각했던 신동엽 선배님과 함께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그동안 그가 남긴 예능의 족적을 모두 봐왔기에 한 수가 아니라 10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무대에 서겠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변태, 바람둥이 캐릭터를 제안해왔다"며 "신동엽 선배님의 귀여우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변태 캐릭터와는 다른 싱크로율 120% 변태 연기를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아나운서라는 고정된 이미지를 깨는 파격적인 캐릭터와 콩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해 그동안 감춰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11월3일 밤 11시에 생방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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