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은 전라남도 대표팀이 5시간 38분 53초의 기록으로 차지했는데 전라북도 대표팀이 단 11초를 뒤져 2위로 기록됐다.
이번 대회는 21개 팀(도외 4, 도내 17개 팀) 선수 500명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도내 일주도로를 20개 구간으로 나눠 각축을 벌였다.
동호인부 대결에서는 '베스트 탑' 클럽이 12시간 51분 02초의 기록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직장 팀에서는 '119 런너스 클럽'이 13시간 25분 35초의 기록으로 우승 반열에 올라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서귀포마라톤 클럽 소속의 강진이(시각 1급 장애)씨가 서옥순씨의 인도로 2개 구간에서 9, 6위를 차지해 특별상을 수상하는 인간승리도 연출됐다.
올해 열린 역전경주는 총 20개구간 180.4㎞의 구간을 달리는 대회로 지난 2005년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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