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수현(24)이 현역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19일 "오늘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결과 현역 입대 판정이 나왔다"며 "작품을 하면서 건강관리를 해와 자연스럽게 몸이 좋아진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현은 어린 시절 심장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 공익 판정을 받았었다.

이어 "현역 입대 판정이라는 것 자체가 건강이 좋아졌다는 것을 방증하는 결과로 본인도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이 20대 남자 배우가 귀한 연예계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는 블루칩이어서 당분간은 입대할 계획은 없다.

김수현은 올해 초 MBC TV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 역으로 주목받았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도둑들'의 흥행에도 이바지했다. 현재는 내년 개봉하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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