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주범 단죄를 표방한 영화 '26년'이 개봉 첫날 관객 11만명 이상을 불러들였다.

홍보사 올댓시네마에 따르면, 29일 개봉한 '26년'은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로 당일 전국에서 11만392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전 시사 관객까지 포함하면 누적 관객은 13만9484명이다.

같은 날 영화 '늑대소년'과 '브레이킹 던 파트2'는 4만7336명, 4만2362명에 그쳤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경찰관,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학살의 주범을 처단하는 작전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진구(32), 한혜진(31), 임슬옹(25), 배수빈(36), 장광(60), 이경영(52) 등이 출연했다.<뉴시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