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지난 14일부터 제주은행 신용카드 포인트로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세, 취득세, 재산세, 주민세 등 각종 지방세를 낼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를 내려면 인터넷지로(www.giro.or.kr)나 위텍스(www.wetax.go.kr)에서 포인트를 확인하고 바로 카드결제를 하면 신용카드 포인트를 차감한 나머지 금액만 결제된다.

현재 신용카드 포인트를 사용해서 지방세를 낼 수 있는 서비스는 제주은행을 포함한 삼성, 신한, 롯데, BC 등 10개의 카드사가 가능하다.

특히 지방은행중에서는 제주은행 신용카드만이 납부서비스가 가능하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내년 6월부터는 은행 ATM/CD기를 통해서도 카드포인트로 지방세를 낼 수 있게 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도민들에게 보다 더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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