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으로 떠오른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3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23일(한국시간) 인도 러크나우 바부 바나라시 다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인도오픈배드민턴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강지욱(한체대)-이상준(백석대) 조를 2-0(21-13 21-19)으로 제압했다.

2주 전 화순 코리아그랑프리 정상에 올랐던 이용대-고성현 조는 지난 주 인도국제챌린지에 이어 3주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1세트를 21-13으로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세트에서도 강지욱-이상준 조의 추격을 19점으로 막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은 금 1개, 은 1개, 동 2개로 대회를 마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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