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공사에 투입되는 케이슨을 운반하는 예인선의 60대 항해사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6시 24분께 케이슨 운반선이 계류 중이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4부두 앞 바다에 항해사인 김모(60)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선원 송모(58)씨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31일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동료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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