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은행 임직원들이 제주사랑상품권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제주은행 본점 전경.<제주투데이DB>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이 제주사랑상품권 구매를 통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5일 제주은행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매월 일정액 이상의 제주사랑상품권 구매운동을 추진, 2006년 이후 현재까지 약 70억원을 구입해 이용했다.
 
제주은행 임직원들의 제주사랑상품권 구매에 힘입어 판매액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06년 6억 6700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 148억원 상당이 판매되는 등 누적 판매액은 650억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제주사랑상품권이 도내 24개 재래시장과 1250여개 슈퍼까지 유통 범위가 확대되면서 제주사랑상품권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최고 대안임이 입증되고 있다.
 
제주은행이 각종 사회단체와 '제주사랑상품권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이용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도 제주사랑상품권 판매 확대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제주은행은 점포가 없는 5개 읍·면의 경우 읍·면사무소에 판매창구를 개설, 직원을 파견시켜 제주사랑상품권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제주은행이 제주사랑상품권 구매 확대를 통해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상온 고객지원부장은 "제주사랑상품권 이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제주사랑상품권으로 선물을 하는 것도 골목상권 살리기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는 것인 보다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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