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NH농협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인)에 따르면 농협은행이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유동성 자금 1조 500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내달 25일까지이며, 0.3%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된다.

신규 대출 뿐만 아니라 만기도래하는 대출에 대한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금리를 최고 1.8%p까지 우대해 주는 상품인‘NH중소기업 동반성장LOAN’지난 12월 출시해 1조원 한도로 판매하고 있다"며 "이번에 설 유동성 자금 1조 5000억원 지원이 더해지면 불경기에 자금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