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진 이사장.
제주신용보증재단이 6년 연속 흑자달성의 쾌거를 거뒀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성진)은 당기순이익 4억2100만원을 실현하는 등 6년 연속 흑자달성의 쾌거를 이뤘다.

이는 신용보증공급, 기본재산조성, 구상채권회수 등 전 분야에서 목표 대비 실적을 초과달성을 통해 성과를 거둔 셈이다.

신용보증공급은 목표 4500건 1000억원을 넘는 4661건에 1042억원을 보증지원해 건수 3%, 금액 4% 초과달성해 보증공급증가율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보다 보증료 수입이 5.8% 증가했다.

기본재산조성은 목표 72억1000만원을 크게 상회해 93억원을 조성하는 등 29% 초과 달성, 전국 16개 재단 대비 기본재산증가율 15.73%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또한 효율적인 재무운영을 통해 저금리 시장기조속에서도 6.62%의 고수익률을 창출하는 등 전년보다 45.6% 증가한 약 35억원의 예치금 수익을 창출했다.

또한 체계적인 채권관리로 보증사고율 2.8%로 전국 평균 4.45%를 크게 밑도는 등 전국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해 구상채권회수 목표는 15억원이었으나 현장중심의 채권관리로 18억9000만원을 회수하는 등 26% 초과 달성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주관 보전채권회수 분야에서 목표 3억8100만원 대비 76%를 초과한 6억7100만원을 회수해, 전국 2위 성적을 거둬, 우수 재단으로 포상을 받았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통해 조성된 지난해 이익잉여금은 기본재산에 편입해 영세자영업자의 자활과 자립지원을 위한 보증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박성진 이사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민생경제안정을 위한 서민보증공급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이사장은 "골목상권, 수출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과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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