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베토벤의 밤’을 주제로 제10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무대는 강석희 객원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이주은의 협연으로  베토벤의 대표적인 주옥같은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강석희 객원지휘자는 오페라와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음악을   소화해내고, 섬세한 지휘와 탁월한 곡의 해석력을 지닌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전주시립교향악단 음악 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재직 중 이다.

피아니스트 이주은은 음악의 자연스러움과 열정이 묻어나는 음악을 통한 의사 표현이 분명한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무대에서 7개 대회에 입상하며  국제무대에 주목을 받았고, 2010년 윤이상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음악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창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연주될 곡으로는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은 베토벤 초기의 작품인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작품 43을 시작으로 베토벤 원숙기의 대표작인 피아노 협주곡 4번 사장조 작품 58과 작곡가 자신이 교향곡 5번 ‘운명’이상으로 높이 평가하는 교향곡 3번 영웅을 선보인다.

관료는 일반 5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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