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 강진청자가 11일부터 17일까지 제주시 제주영상위원회 신산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보급 고려정차의 재현 작품부터 실용성과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현대 청자까지 청자의 모든 것을 보여주게 된다.

전시회는 전남 강진군이 국보급 청자의 80%를 생산했떤 '청자문화 발상지' 강진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1979년 고려 청자 재현에 성공,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해 정통 고려청자의 맥을 잇고 있는 강진관요의 고려 청자 재현 작품과 고려 청자에 현대적 디자인과 감각을 가미한 개인 요업체 작가 30명이 제작한 56점과 생활도자기 50점 등이 선보인다.

한편 강진군은 2006년 파리 유네스코본부 전시회를 시작으로 프랑스 리모쥬시 전시회, 2007년 일본 6대 도시 순회전, 2008년 미국 6대 도시 순회전, 2009년 유럽 8개국 9대 도시 순회전에 이어 2010년 한국 7대 도시 순회전 등을 통해 강진 청자를 홍보하고 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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