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득수 선수.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14일 제5경주로 열린 2013 제주일마배 대상경주에서 안득수 선수와 호흡을 맞춘 ‘입소문’이 경주 후반 폭발적인 추입력을 선보이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고 밝혔다.

총 순위상금 9000만원을 놓고 한라마 1등급 3세 이상 최고의 기량을 갖춘 9마리가 출전한 가운데 1800m 경주로 열린 이번 대상경주에서 ‘입소문’(5세, 암말)과 함께 호흡을 맞춘 안득수 선수는 경주 중반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며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다 결승선 직선 주로에 접어들면서 폭발적인 추입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자했다.

안득수 선수는 ‘대상경주의 사나이’란 닉네임을 갖고 있다.

안 선수는 2013년 마지막 대상경주인 2013 제주일마배 대상경주까지 우승하며 지난 5월 11일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를 시작으로, 7월 20일 KCTV배, 9월 14일 한라일보배, 10월 12일 제주도지사배 클래식·오픈에 제주일마배까지 우승하며 진정한 대상경주의 사나이로서 입지를 굳혔다.

안득수 선수의 우승으로 고영덕 감독과 변창순 마주도 최고의 기쁨을 맛보았다.

‘입소문’에 이어 장우성 선수의 ‘삼다비호’가 2위로 결승선을 골인하며 복승식 37.7배, 쌍승식 87.3배의 고배당을 적중 경마팬들에게 전했다.

한편 마사회 제주본부는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255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 2등 1명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LED TV, 3등 1명에게는 6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행운상 30명에게는 5만원권 구매권을 지급하는 등 경마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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