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표 7대 향토음식에 선정된 고기국수, 자리물회, 갈치국, 성게국, 한치물회, 옥돔구이, 빙떡.(사진 윗쪽 왼쪽부터)

자리돔 물회, 갈치국, 성게국, 한치(오징어) 물회, 옥돔구이, 빙떡, 고기국수가 제주를 대표하는 7대 향토음식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26일 전문가 설문조사와 도민·관광객 인터넷 투표 및 향토음식육성위원회(위원장 오상훈 제주대 교수)의 심의를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

앞서 향토음식육성정책자문단(단장 고양숙 제주대 교수)은 그동안 향토음식 323종을 대상으로 선정 방안과 절차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도는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소에 의뢰, 10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도내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50선으로 압축했다.

도는 향토음식 50선을 대상으로 도민·관광객(각 200명), 도내 관련 전문가(50명) 설문조사와 인터넷 투표(477명)를 실시, 그 결과 7종이 선정됐다.

도는 7대 향토음식의 표준 조리법·상차림·스토리텔링 개발, 음식별 명인 발굴, 7대 향토음식점 지정, 전문인력 양성·향토음식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향토음식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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