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제14선거구(외도·이호·도두)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진덕 예비후보는 1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시 서부지역 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영국 히드로 공항, 프랑스 드골 공항 등 세계적인 국제공항 주변에는 물류단지와 비즈니스센터가 운영되고 있다”며, “외도‧이호‧도두지역에 항공기 소음피해 대책 및 발전 사업으로, 그리고 도 차원에서도 물류단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물류단지 조성 사업은 이미 제2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반영해놨다며, 항공물류를 이용하는 농수산물 등 도내 생산물류와 소비재의 집산 및 집배송 기능을 수행하고, 지역주민들의 우선취업과 복지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의회에 재입성하게 된다면, 제주시권 종합물류단지 수요 추정 및 종합물류단지 기능에 부합하는 실시설계를 수행하여 국고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재원조달방안을 수립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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