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의장 이상철, 이하 한국노총제주)는 제주도지사 후보로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교육감 후보로는 이석문 후보와 좌남수(한경·추자), 박원철(한림읍) 도의원 후보도 지지키로 했다.

한국노총제주는 지난 5월 21일 개최된 중앙위원회에서 각 후보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원희룡 후보와 정책을 연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한국노총제주는 선거운동 기간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원 후보의 당선을 위한 지지운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노총제주는 '노동자의 권리를 존중하고 평등 복지사회'를 실천하는 후보와 서로 연대해 협력해 나가겠다며, 극우·극좌를 배격하고 실용적인 사회개혁노선을 추구하는 정당과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결정은 한국노총제주의 규약에 의거한 조직의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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