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교육의원 제5선거구(서귀포시 서부지역)에 출마한 문석호 후보는 유아교육의 선진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사립유치원 지원 및 육성조례’를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2013년 교육통계에 의하면, 공립유치원이 90개원이고 사립유치원이 22개원이지만, 원아의 약 60% 정도가 사립유치원에 다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게다가 누리과정이 도입돼 유치원 운영에 대한 투명한 지원행정이 요구됨은 물론, 교육 수요자의 입장에서 보편적 교육혜택과 교육의 질 확보를 위해서는 공․사립 구분없는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으로서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사립유치원 조례를 제정해 유아교육의 수범 모델을 만듦으로써 제주가 교육 일번지가 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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