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와 김태희가 '더운 여름 대신 수학 공부해줬으면 하는 스타' 남ㆍ녀 1위에 선정됐다.

▲ 배우 김태희(MBC 방송캡쳐-좌), 배우 이준기(KBS 조선총잡이 방송캡쳐-우)
인터넷강의그룹 '세븐에듀&차수학'은 지난 6월 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약 한 달간 총 6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운 여름에 대신 수학공부를 해줬으면 하는 스타'로 남자스타는 배우 이준기(237명, 39%)가, 여자스타는 김태희(114명, 19%)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에 대해 수학인강 스타강사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는 "남자스타 1위를 차지한 이준기가 '항상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배우'라는 이미지와 함께 대본은 물론, 스태프들 이름까지 외울 정도로 세심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사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큰 작용을 했을 것"이라 분석했다.

또한 여자스타 1위를 차지한 김태희에 대해서는 "이미 서울대 출신의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스타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며, 그녀가 과거 인터뷰 등을 통해 사회 같은 과목에는 흥미가 없었지만 명백한 답이 존재하는 수학을 좋아한다고 밝힌 것이 이번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오르는데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준기는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 가슴에 칼을 품은 총잡이 박윤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며, 김태희는 최근 강남역 인근에 132억짜리 빌딩을 구입해 연예인 빌딩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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