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유나이티드와 모다정 놀게마씸에 참석한 학생들과 선수들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와 모다정 놀게마씸"이 삼성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여심을 흔들었다.

제주는 지난 15일 오후 1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삼성여자고등학교에서 "모다정 놀게마씸" 행사를 가졌다. "모다정 놀게마씸"은 제주어로 "모여서 놀자꾸나"라는 뜻으로 제주가 학생 팬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준비한 축구 클리닉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송진형, 이용, 황도연, 김수범이 참석했다. 뛰어난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한 이들의 등장에 삼성여자고등학교 전체가 들썩였다.

제주선수들은 자필 사인을 정성스레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단체 사진 촬영을 가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오는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 서울과의 홈 경기 홍보도 잊지 않았다.

"美드필더"라는 별명에 걸맞게 가장 뜨거운 인기를 차지한 부주장 송진형은 "삼성여고 재학생들의 뜨거운 열기에 힘을 얻었다. 서울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끌어 팬들에게 더 많은 행복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와 모다정 놀게마씸"을 시작으로 새로운 축구문화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제주는 제주도내 학교를 수시로 찾아가 잠재적인 제주팬들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마음을 계속 사로잡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