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길 위에 늘 새로운 도전을 꿈꾼다’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연갤러리에서 임성호 작가의 ‘태양의 길’ 전이 선보인다.

임 작가는 날고 싶은 욕망으로 인해 날개를 만들고 태양 가까이까지 갔다가 결국 날개가 녹아  바다로 추락 한  이카루스는 실패가 아니라 다시 새 날개를 만들어 시작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는 예술 또한 끝없는 도전이기 때문에 예술의 길 위에서 늘 새로운 도전을 꿈꿔왔다. 비록 이카루스처럼 무모한 도전일지라도.

이에 임 작가는 제주 풍경과 말이라는 소재를 통해 마음을 표현했다. 보이는 그대로를 그려내는 것이 아닌 주관적인 생각을 투영시켰다.

작품은 수채화로 말, 꽃, 풍경 등을 소재로한 30여점을 선보인다. 작품들마다 붉은색을 많이 사용해 강렬한 느낌을 주어 열정적 의지의 표현했다.

인 작가는 “나름 열심히 준비를 했지만 되돌아보니 아쉽고 부족한 점이 많다”며 “작품은 또 다른 나의 모습이기 때문에 언제나 책임 있는 자세로 더 나은 작품을 하기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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