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의료원을 찾아 사인회를 열고 있는 선수들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서귀포의료원(원장 오경생)에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제주는 4일 오후 1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서귀포의료원을 찾아 팬 사인회를 열었고, 이날 행사에는 오승범, 윤빛가람, 배일환 선수가 참석했다.

제주 선수들은 자필 사인을 정성스레 제주도민에 나눠주고 기념 사진 촬영을 갖는 등 그라운드 위와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 2012년 지정병원 결연을 맺은 서귀포의료원 측과도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축구를 통한 건강한 문화 만들기에 앞장 섰다.

제주 연고 출신 오승범 선수는 "팬이 있어야 우리가 존재한다.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스킨십으로 한 걸음 더 다가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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