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태열)은 지난 11월 24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성읍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8개의 집단으로 나누어 각 집단마다 4회기씩 총 32회기로 진행되는 이번의 집단상담은, 즐거운 미술활동 속에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발산하도록 하여 마음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미술활동으로는 점토를 이용한 활동, 가면 꾸미기, 나만의 황금계란 만들기, 난화 그리기, 걱정인형 만들기 등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술활동 집단상담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친구의 활동도 감상하면서 감정 발산을 위한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번의 집단상담이 효과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성취감을 경험하도록 하며 자기의 감정을 지혜롭게 조절하는 능력을 심어줘서 친구들과 더불어 즐겁게 생활하는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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