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 4·3특별위원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정재근 행자부 차관의 이달 중 4·3희생자 재심의 발언은 제주의 아픔인 4·3을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악화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 제주 4·3특별위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주지방 6대 공약 중 제주도당에서 가상 중요시했던 것이 바로 4·3의 완전 해결이었고, 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4·3이 국가추념일로 지정될 수 있었다며 ”제주 4·3사건은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제주도민 전체의 아픔임을 명시하고 제주도의 아픔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의 아픔인 4·3을 화해와 상생, 공존의 차원에서 바라봐 줄 것”을 당부하며 “(새누리당 제주도당은)4·3 문제 완전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