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해 들어 3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이 102만2천517명으로 지난해(2월 8일)에 견줘 5일 앞서 100만명을 돌파해 사상 최단기록을 세웠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관광객 87만6천338명과 비교해서도 16.7% 증가한 것이다. 내국인은 86만811명, 외국인은 16만1천706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2.8%(9만7천673명), 42.8%(4만8천506명)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14만2천529명(88.1%)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일본인 3천802명(2.4%), 인도네시아인 1천925명(1.2%) 등의 순이다.

도관광협회는 휴양을 목적으로 제주에 오는 가족단위나 소규모의 관광객들이 꾸준히 는 데다 국제선 직항 항공편과 국제 크루즈선 기항 증가로 내·외국인 관광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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