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로 인한 제주관광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제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제주 로케이션 프로그램 제작에 제주관광공사가 팔을 걷어 붙였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먹방, 쿡방에 열광하는 현 대중의 트렌드에 발맞춰 제주의 먹거리와 청정자연환경을 활용한 식도락 여행지로서의 제주 이미지 홍보를 위해 ‘식신로드-썸머 제주도편’ 촬영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식신로드’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대표 식신이라 불리는 정준하, 박지윤과 제주정착 대표 방송인 쿨의 이재훈이 메인MC로 활동 중인 리얼 공복 버라이어티로 재미뿐만 아니라, 외식 및 식도락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문화 정보 프로그램이다.

‘식신로드-썸머 제주도편’은 7월 14~15일 이틀동안 제주 곳곳에서 촬영됐으며, 이재훈의 사촌동생이자 제주 이웃사촌인 이정과 김새롬이 특별게스트로 함께 먹방투어에 동행했다.

금번 식신로드에서는 제주 대표 여름 제철음식인 한치와 제주 토종 닭 백숙, 제주 먹거리라면 빠질 수 없는 제주 돼지, 갈치, 제주의 향토음식과 제주맥주 등 다양한 메뉴의 숨은 맛집들이 소개된다.

또한 삼나무 군락의 초록빛 신비한 숲과 범섬과 서귀포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야자수군락지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의 속을 소개함으로써 제주 청정자연을 통한 치유와 힐링의 섬 제주가 소개되어 메르스 발생 이후 주춤한 국내외 잠재관광객들의 마음을 자극할 예정이다.

식신로드 MC이자 제주도민 이재훈씨는 “제주에 3년째 살고 있지만 지금도 제주의 매력을 계속 발견해가고 있다. 바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곳인 만큼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하여 힐링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대중이 좋아하는 푸드 콘텐츠와 제주의 청정, 안전 이미지를 동시에 홍보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번 촬영된 ‘식신로드-썸머 제주도편’은 오는 7월 25(토), 8월 1일(토) 오후 12시 K-STAR를 통해 2회에 걸쳐 방송 될 예정이다.
 

식신로드 출연자들<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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